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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30071
  • 리니지 헤이스트, 영웅 무기 얻는 '창구'로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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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4-05-14 05:53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리니지 모바일: 헤이스트(이하 헤이스트)'가 기존 의도와는 다르게 유저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헤이스트'가 결제 금액에 비례해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유저들이 본래의 기능 외 매우 성능이 좋은 포인트 무기(영웅 무기류)를 얻기 위한 통로로 활용되는 등 속칭 '포인트 깡'으로 불리고 있다.

원래 헤이스트는 상품(탐나는 성장의 열매 상자)을 결제해 앱에서 플레이로 획득한 재화를 바탕으로 온라인게임에서 경험치 등으로 보상을 받는 구조이다.

그러나 헤이스트를 '포인트 깡'으로 활용하는 유저들은 상품을 결제한 후 포인트만 얻고, 다시 상품은 다시 유저들에게 약간 손해보는 가격에 되팔아 포인트만 얻어내는 방법을 쓴다.

일반적으로 리니지 결제로 얻는 포인트는 금액의 1%이나, 헤이스트 상품만은 3배인 3%로 책정되어 있다. 기존에는 300만 캐시를 결제해야 3만 포인트를 모아 '영웅의 무기'를 살 수 있지만, 헤이스트를 이용하면 100만 캐시로 3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또한 리니지는 월 한도 액수가 1개의 주민등록번호에 50만 캐시로 책정돼 있어 3만 포인트를 모으려면 최소 6개월이 걸리지만, 헤이스트를 이용한 결제는 최소 2개월만에 3만 포인트를 모아 '영웅의 무기'를 살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전체 서버에서 이를 활용하는 유저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공급 과잉 현상을 빚어지고 있다. 상품의 거래가는 서버마다 시세 차이는 있지만, 정가의 60% 수준인 150만~180만 아데나에 거래되고 있다.

결국 포인트가 목적인 헤이스트 결제 유저는 2개월 간 100만원을 쓰고, 1억~1억 2천만 아데나와 '영웅의 무기'를 갖게 된다.

한편, '영웅의 무기'는 그 성능이 3천만원에 육박하는 라스타바드 레전드리 무기(진명황의 집행검, 붉은 그림자의 이도류)에 버금가는 성능과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제 아이템이다.


▲ 구 서버에서 '탐나는 성장의 열매 상자'를 매입하는 가격. 실제 유저간의 거래가는 위 액수에서 조금 차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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