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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 38447
  • 무기의 변천사②-오리하루콘 단검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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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5-02-11 02:10

리니지 유저들의 무기 선호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해왔고, 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무기는 유행처럼 퍼지기도 했다.

과거 리니지에서 무기의 종류는 현재와 비슷한 한손검, 양손검, 둔기로 구분됐지만, 모두 같은 공격 속도를 가져 종류에 따라 차이는 없고 그냥 대미지만 높은 무기를 기준으로 선택할 뿐이었다.

단검류 아이템이 리니지에 등장하면서 무기 판도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단검류 아이템 업데이트와 종류에 따른 무기 공격 속도 차이가 반영되자 유저들은 가성비가 높은 오리하루콘 단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앞서 일본도에서 싸울아비 장검까지 한손검이 리니지를 이끌던 시대를 소개했고, 이번에는 그 후 오리하루콘 단검이 두각을 드러낸 시점까지 되짚어본다.

오리하루콘 단검, 국민검으로 자리 잡다


한손검 아이템이 리니지에서 인기를 고공행진하던 중. 2004년 8월 무기 종류에 따른 공격 속도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 업데이트로 양손검, 둔기류 아이템의 대미지는 소폭 상향 됐지만, 공격 속도는 재앙에 가까울 만큼 대폭 하향 됐다.

공격 속도가 대폭 느려진 양손검과 둔기류는 무기 스펙에 비례한 DPS(초당 공격력)가 높지 않아 유저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했고, 점점 사장되어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반면 공격 속도가 증가한 단검류 아이템은 DPS가 높아졌기 때문에 유저들이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무기 종류에 따른 공격 속도 반영 후 일정한 기간 동안은 단검류가 주목받지 못했다. 이유는 그 시절 단검류 아이템이 많지 않았고, 쓸만한 단검류 아이템은 2005년 8월 정령의 무덤 업데이트 때 등장했기 때문이다.

오리하루콘 단검은 리니지 무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유저들은 오리하루콘 단검이 최초 등장했을 때, 그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고, 강화(인챈트)도 간간히 이뤄질 뿐이었다.

하지만 오리하루콘 단검의 빠른 공격 속도, 언데드 추가 대미지, 비손상 무기 세 가지 특징이 탁월한 성능을 보여주자, 수요가 급증하여 가격이 하루하루 폭등을 거듭했다.

특히 오리하루콘 단검은 당시 인기 레벨업 몬스터인 언데드에게 최적화된 무기인 것으로 판명되자 레벨업에 꼭 필요한 무기로 자리 잡아갔다.

또 축복받은 무기의 효과가 무기 재질과 더불어 미세한 언데드 추가 대미지 성능을 보여줬고, 그에 따라 축복받은 오리하루콘 단검은 리니지에서 레어한 무기로 등극했다.

이렇게 오리하루콘 단검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공급처인 정령의 무덤에서 BOT와 지역통제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냈고 가격이 독점으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윈다우드 필드, 드레이크와 같은 곳에서도 획득이 가능해져 가격은 점점 안정화 되어 갔고, 높은 인챈트의 오리하루콘 단검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리니지 유저들은 오리하루콘 단검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사냥에 가장 특화된 무기로 인정하고 있다. 빠른 공격 속도, 언데드 추가 대미지, 비손상 등 세 특징을 뛰어넘을 무기가 나오지 않는 한 오리하루콘 단검에 대한 리니지 유저들의 애착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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