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의 시작, 리니지플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No. 45286
  • '잊혀진 섬' 부활...추억이 새록새록
  • HIT 4060
  • PF영

2015-09-10 01:23

리니지에 사라진 ‘잊혀진 섬’이 다시 돌아왔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에서 지난해 5월 이후 자취를 감춘 잊혀진 섬을 23일까지 시간제 이벤트 사냥터로 공개했다. ‘고대의 주문서’와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곳이었던 잊혀진 섬은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추억이 묻어 나온 곳. 다시 리니지에 등장한 잊혀진 섬은 미노밭, 버그밭, 잡밭 등 몬스터 종류가 그대로 등장했고, 맵 구조도 달라진 점이 없어 예전의 그 특징을 그대로 머금고 있었다.

기존 잊혀진 섬에 비해 변한 점은 있었다. 우선 꽤 긴 시간 동안 배를 타지 않아도 되고, 이벤트 지역인 만큼 입장 제한 시간이 하루에 단 20분만 가능하다. 그리고 현재의 이용자들 레벨에 따라 과거 45레벨 입장제한이 60레벨로 상향됐고, 잊혀진 섬에서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 하락 패널티가 삭제됐다. 또 광역 마법 및 서먼 몬스터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항상 이벤트 지역이 오픈 될 때마다 클래스 간 잡음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랜덤 텔레포트는 기존 잊혀진 섬 설정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없으나 귀환 주문서를 사용할 수 없는 제한은 해제된 채로 등장했다.

이벤트 지역으로 등장한 잊혀진 섬의 몬스터 세기는 과거보다 약간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획득 경험치는 대폭 증가했고, 20분간 사냥 경험치가 글루디오 던전 30분 사냥 경험치에 필적했다. 옛날 빠른 경험치 획득 지역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한 셈이다.

고대의 주문서 등 아이템 습득의 기쁨은 약간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20분간 짧은 사냥터에서 이벤트 지역으로 등장한 까닭에 ‘고대 신의 금속’을 통해 ‘진명황의 집행검’을 비롯한 8종의 아이템을 하룻동안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크리티컬한 아이템 습득의 기쁨을 다른 모습으로 구현한 것.

이 같은 새로운 잊혀진 섬에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바로 ‘시간제’ 지역으로 등장한 것. 라스타바드 던전, 상아탑, 글루디오 던전, 몽환의 섬에 이어 이제 잊혀진 섬까지도 시간제 지역으로 등장해 시간 제한의 촉박함에 쫓긴 채 과거 물약 보조를 넣고 지긋이 사냥하는 모습을 더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당연히 불법프로그램 이용자들 때문에 이런 제한이 생긴 것은 알고 있지만, 그들 때문에 오랜 추억이 어린 지역을 제한 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이벤트가 종료하는 24일 이후 잊혀진 섬이 또 다시 이벤트 지역으로 등장할 것인지 아니면 상시 지역으로 등장할 것인지 알 수는 없다. 하나 리니지 이용자들에게 추억이 남은 곳이라면 하나쯤은 다시 되돌려 줄 필요는 있어 보였다. 그곳에서 과거의 리니지의 영광을 다시 되돌려 줄지 모르니 말이다.

추천

댓글 : 0

아직 코멘트가 없습니다. 제일 먼저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등록일
  • 조회수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