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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과거 PC방의 열기...GM과 함께 이벤트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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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5-11-02 10:54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가 '메티스 콜 클랜!'이란 이름으로 전국 PC방에서 메티스(게임 운영자)가 찾아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보스 몬스터 공략, '잊혀진 섬의 단검' 인챈트(강화), PC방간 대전, 현장 즉석 이벤트를 할 수 있었으며, 상품으로 엘릭서를 비롯한 게임 아이템과 헤드셋,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 리니지 유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COMON PC PLEX


▲ PC방 입구에 비치된 이벤트 상품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쌀쌀한 날씨에도 31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이벤트 장소 COMON PC PLEX를 찾아가보니 리니지 유저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었다. 이벤트 시작인 오후 5시까지 PC방으로 모인 리니지 유저는 대략 40여명. PC방 전좌석인 92석의 절반 가량을 리니지로 채웠다.

강원, 천안 등 지방에서까지 모여든 리니지 유저들은 같은 혈맹원, 지인 등으로 구성됐고 아덴 월드로 접속 전에 이벤트 스탭들에게 받은 설문 조사를 작성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한 손님도 찾았다. 리니지 공식 카툰 '축데이' 작가 '그늘진청춘'님이 천안에서 서울까지 이벤트 참여를 위해 직접 상경했다. 혹시나 축데이의 인기 소재 세트님의 안부를 물었지만 이내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감감 무소식.


▲ PC방에 혈맹, 지인과 함께 찾은 리니지 유저들


▲ 이분이 과연 누굴까요?

오후 5시가 되자 '메티스 콜 클랜!' 진행을 맞은 '메티스' 리니지커뮤니케이션팀 소인섭 팀장이 이벤트 시작을 알렸다. PC방 내 이벤트 스탭들은 리니지 유저들에게 특별한 쿠폰(?)과 함께 '몬스터 도감' 채우기 미션을 나눠줬다.


▲ 찾아주어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이벤트 시작을 알린 소인섭 팀장

특별한 쿠폰은 입력하면 '잊혀진 섬의 단검' 3자루와 전용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었고, 몬스터 도감 채우기 미션은 일반 상아탑에 등장하는 '리빙아머' 50마리를 사냥하고 이벤트 스탭에게 확인을 받는 것.

리니지의 꿀잼은 아이템 강화. PC방을 찾은 유저들은 '몬스터 도감' 미션보다 너도나도 인챈트 삼매경이 빠졌다. 증발의 탄식과 성공의 환호로 희비가 교차되는 가운데, 최초 9강화까지 성공한 유저가 등장했고 뒤이어 성공한 유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었다.

9강화 성공한 유저 3명에게 제공되는 최고 경품은 고급 헤드셋과 엔코인 5만점. 그런데 9강화에 성공한 유저가 서울 PC방에서만 정원의 4배인 12명이나 등장했다. 예상과는 달리 러쉬의 달인들이 대량으로 등장하자 이벤트 스탭은 일단 기본적인 선물은 제공하고, 10강화에 성공한 유저에 한해 최고 경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 9강화를 성공한 유저가 12명이나 등장!

그러나 10강화는 녹록치 않았다. 9강화를 성공한 12명 중 단 한 명만이 10강화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모두 9강화에서 증발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0강화를 성공한 유저는 PC방 내 축하의 박수와 함께 경품을 수령했고, 이어 9강화에 머문 11명의 유저 중 가위바위보로 2명이 선정되어 최고 경품을 함께 받았다.


▲ '잊혀진 섬의 단검' 9강화 성공샷


▲ 머미로드로 변신할 수 있는 유저분(?)의 인벤토리에 있는 단검 3개. 이내 모두 증발했다

이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있는 유저들에게 팀을 구성해 A, B, C 난이도로 잊혀진 섬 신규 보스와 오만의 탑 보스를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PC방의 대부분 유저들은 A 난이도를 택해 나이트발드, 리치, 하피 퀸을 비교적 쉽게 공략에 성공했고, 아쉽게도 희귀한 아이템을 얻는 득템의 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C 난이도를 택한 일부 유저들은 첫 번째 등장 보스 몬스터 '죽음의 좀비 로드'부터 공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 A 난이도를 선택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리니지 유저의 화면

PC방 이벤트는 유저들이 보스 몬스터 공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 익어갈 시점에 리니지 공식 방송 '리니지 스탠바이큐'와 연결되어 현장 중계가 이뤄졌다. 현장 중계로 리니지 방송을 시청 중인 리니지 전체 유저들에게 PC방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으며, BJ '염티스'의 중계하에 서울 PC방 대표와 성남 PC방 대결이 성사됐다.


▲ 리니지 공식 방송 '리니지 스탠바이큐'에 PC방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소인섭 팀장

5명으로 구성된 팀 대결의 승자에게는 영구히 스탯을 증가시켜주는 엘릭서가 주어져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으로 보였다. 서울 PC방에서는 아인하사드 서버, 성남 PC방에서는 어레인 서버의 유저가 대표로 출전해 엘릭서를 둘러싼 접전이 펼쳐졌다.


▲ 서울 PC방 대표로 출전한 유저들

아쉽게도 서울 PC방 유저들은 요정 클래스의 부재로 성남 PC방에 비해 조합적인 열세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해 '퓨어 엘릭서'로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


▲ 성남 PC방과의 대결...아쉽게도 패배

성남 PC방과 대결에 패배하고 모든 이벤트가 종료되어 무언가 여운이 남는 가운데, 이벤트 스탭들은 PC방 유저들을 다시 이벤트 지역으로 모두 모았다.

"전부 파티 해주세요" 스탭들은 유저들에게 파티를 권유했고 곧이어 이벤트 지역에서 대량의 잊혀진 섬 신규 보스와 오만의 탑 보스가 소환됐다. 너무 많은 보스 몬스터에 과연 모두 정리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하나, 둘 보스 몬스터가 점점 쓰러지고 있었다.

서울 PC방에서는 마지막 대량의 보스 몬스터 소환으로 '전사의 인장(타이탄 매직)'을 얻은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행운의 당첨자가 누구인지 찾기도 전에 이벤트 지역 채팅창에는 이미 축하의 글이 쇄도하고 있었다.


▲ 이벤트 마지막 뒷풀이. 대량의 보스 몬스터 소환


▲ 이벤트 삼매경에 빠진 리니지 유저들

약 3시간 가량 쉴 틈 없이 진행된 이벤트는 오후 8시 무렵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유저들은 이벤트 이외에도 신규 에피소드 사냥터를 연인, 가족, 지인들과 함께 즐겼고, 오랜만에 PC방에서 리니지 유저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벤트가 모두 종료되자 소인섭 팀장은 "이벤트 진행에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에 만족하고 다음에도 이 같은 기회로 유저분들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PC방 이벤트를 찾은 한 리니지 커플


▲ 서울 지역 PC방 이벤트에 참여한 리니지 유저


▲ 서울 지역 PC방 이벤트에 참여한 리니지 유저


▲ PC방 이벤트르 찾은 유저들에게 감사, 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소인섭 팀장


▲ 원활한 이벤트 진행을 담당한 페어리걸


▲ 원활한 이벤트 진행을 담당한 페어리걸


▲ 스탠바이큐와 실시간 인터뷰 중인 페어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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