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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전사’ 클래스, 황혼기를 맞이하나…클래스케어로 연이은 ‘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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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6-02-17 02:21


▲ 17일 반영된 데스페라도 효과 변경. 최대 지속시간이 6초에서 4초로 감소했다

엔씨소프트가 17일 리니지의 8번째 클래스(직업) ‘전사’에 또 다시 스킬 하향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PvE 스킬인 ‘하울’ 너프에 이어 이번에는 PvP 스킬 ‘데스페라도’까지 너프의 손길을 피할 수 없었다.

리니지는 최초 군주, 기사, 요정 3개의 클래스로 시작해 마법사, 다크엘프, 환술사, 용기사, 전사가 차례대로 추가되어 8개의 클래스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 중 전사는 두 자루의 둔기를 동시에 착용하면서 일정 확률로 자동으로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을 지녔고, 지난 2014년 6월 라이브 서버에 반영된 가장 최신 클래스다.

특히 전사 클래스는 지난해 2월 16일 오웬 서버의 ‘미친택신’이 ‘락’ 계열 패시브 스킬과 ‘하울’ 스킬 병행으로 캐릭터 생성 170일만에 88레벨까지 도달하는 매우 빠른 성장 속도를 기록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핵심 스킬 ‘데스페라도’가 홀드 및 회복력 저하 효과로 서버 내 판도를 뒤엎을 만큼 PvP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덕분에 유저간의 대결(PvP)이 핵심 콘텐츠인 리니지는 전사의 ‘데스페라도’ 스킬 값이 연일 폭등을 기록했고, 한 때 1500만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됐으며 지금도 10억 아데나 이상을 호가해 단일 스킬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전사의 득세도 2년을 누리지 못한 채 엔씨소프트의 지속된 너프로 황혼기를 맞을 운명에 처했다. 2015년 2월 25일 ‘하울’ 대미지 너프로 PvE 효과 감소를 가져왔고, 이번 2월 17일에는 ‘데스페라도’ 최대 지속시간 6초에서 4초로 감소해 PvP 효과까지 대폭 반감됐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그간 ‘데스페라도’에 대한 내성인 ‘공포 내성’ 추가와 지속적인 내성 추가 아이템 업데이트로 전사의 PvP 효과를 상쇄시키는데 주력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16일 포노스 투사의 목걸이, 현자의 목걸이, 빛나는 사이하의 목걸이, 라이아의 반지 등 최상급 액세서리에 공포 내성을 추가한데 이어 신규 내성 아이템 크로노스의 벨트, 공포의 목걸이를 추가했고, 이번 업데이트로 공포 내성 수치를 더욱 향상 및 내성 변경 아이템(수호의 가더)까지 등장시켰다.

그에 따라 고레벨 전사 클래스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사 클래스의 데스페라도 효과가 이미 PvP에 탁월하다는 것은 등장 초기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내성 아이템 추가로 인한 간접적인 너프 외에 직접적인 스킬 하향 패치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실제 게임 내에서 88레벨 전사의 데스페라도 효과는 최대 4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2초 수준에 머물렀고, 그 확률 또한 10번 중에 2~3번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 하딘 서버의 한 전사 클래스 유저는 “클래스케어 반영 이후 데스페라도 실험을 해보니 낮은 확률과 지속시간에 충격적이었다”며 “나름 데스페라도 전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업데이트 이후 미래를 보고 계속해야 할 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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