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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생명의 단검’, 최종 행방 서서히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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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6-02-17 07:39

생명이 위독한 환자에게 희귀 혈액 수혈로 엔씨소프트가 제공한 리니지 ‘생명의 단검’의 행방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리니지 빈티지 프로젝트로 전설급 무기로 탈바꿈한 ‘생명의 단검’. 지난 1월 20일 ‘+9 생명의 단검’을 보유한 조우 서버의 ‘앤드오브조우’ 유저가 4500만원 허위 입금 문자에 속아 고스란히 아이템을 넘겨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본지를 통해 보도된 이후 ‘생명의 단검’ 행방에 대해 관심을 가진 유저들이 급증했고, 데포로쥬 서버에서 발견된 ’+10 생명의 단검’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데포로쥬 서버에서 리니지 BJ(Broadcasting Jockey)를 통해 갑자기 등장한 ‘+10 생명의 단검’이 바로 피해 아이템이라는 것.

관련기사: 리니지 ‘생명의 단검’ 소유주, 거래 사기로 아이템 날려

최종 구매자는 데포로쥬 서버의 훅O은 판도라 서버에서 ‘+9 생명의 단검’을 구매 후 ‘장인의 무기 마법 주문서’를 사용해 안전 강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판도라 서버에서 부가서비스인 서버 이전을 통해 데포로쥬 서버로 넘겨왔다.

리니지 BJ 훅OO는 방송을 통해 ‘+10 생명의 단검’의 출처가 판도라 서버에서 3000만원대에 구매해 이전했고, 원주인이 +7에서 +9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아이템 인챈트(강화) 과정 스크린샷을 가지고 있다던 훅O이 BJ 훅OO에게 사실 스크린샷이 없다고 털어놨고, 게다가 BJ 불OO와 중계 거래로 3000만원(거래 수수료 10% 포함)에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니지 유저들은 BJ 훅OO에게 이 같은 해명에도 ‘생명의 단검’ 출처를 밝히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해당 아이템이 사건의 아이템이 맞다면 사실상 기망하고 아이템을 편취한 사기범과 BJ 불OO만 이익을 취한 셈이다.

현재 피해자인 ‘앤드오브조우’는 법원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늦어도 이번 주 중 경찰 수사가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엔씨소프트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할 경우 해당 아이템의 이동 경로와 전체 서버 아이템 개수 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사기 행각의 꼬리가 밟힐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만약 BJ 불OO의 손에 해당 아이템이 거쳐갔다면 엔씨소프트의 운영정책에 따라 통합계정 영구 이용정지 처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또 다시 매매가 이뤄지게 되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피해자인 앤드오브조우는 “경찰에 수사 요청한 상태에서 정확한 캐릭터명을 기재하지 못 해서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근 경찰 측에서 법원에 해당 아이템 고유 ID 조회를 요청한 상태이며, 조만간 엔씨소프트에 협조 공문이 발송될 것이다”고 말했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 이용약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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