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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테스트 서버 ‘네이쳐스 블레싱’ 패널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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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6-07-11 07:05


▲ 테스트 서버 네이쳐스 블레싱 스킬 툴 팁

엔씨소프트가 만연한 리니지의 불법 프로그램(BOT) 사용자에게 새로운 제재를 공개했다. BOT가 주로 사용하는 스킬에 소모성 아이템을 포함시켜 그 수익을 줄이겠다는 것.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리니지 테스트 서버에 ‘네이쳐스 블레싱(이하 블레싱)’ 패널티를 담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존 마나(MP) 이외에 다른 소모재가 필요하지 않았던 블레싱은 업데이트 이후 추가적으로 정령옥 3개를 소비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블레싱은 시전자와 파티원 전원의 체력(HP)를 회복시켜주는 회복에 특화된 물 계열 요정 정령 마법이다. 등장 당시 300~400 체력을 단 번에 회복해 마법사의 ‘이뮨 투 함’이 등장하기 전까지 잊혀진 섬, 오만의 탑 등의 고난도 사냥터에서 파티 사냥의 필수로 자리 잡았다.


▲ 라이브 서버 네이쳐스 블레싱 설명

특히 과거 블레싱은 습득한 요정 클래스 2명과 파티 플레이를 진행할 경우 회복 물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무한대로 사냥할 수 있어 요정 클래스 유저의 워너비 마법으로 불렸다. 게다가 블레싱 수정은 3000~4000만 아데나를 호가할 정도로 고가에 거래됐으며, 입수처가 용의 계곡 던전 5~6층 ‘서큐버스 퀸’에게만 얻을 수 있어 그 희귀성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그간 요정 정령 마법 확장으로 어스 바인드, 스트라이커 게일 등 유저 간 대결(PvP)에 특화된 신규 마법이 속속 등장하자 사냥(PvE)에만 특화된 블레싱은 점차 하향세를 면치 못 했다. 여기에 블레싱은 인트(INT) 스탯에 따라 회복량 변화와 룸티스의 푸른빛 귀걸이, 회복의 문장 등 캐시 아이템으로 물약 회복량이 대폭 증가하자 유저들에게 소외되어 갔다.


▲ 라이브 서버 네이쳐스 블레싱 수정 가격

블레싱은 일반 유저들에게 쓸모없는 마법으로 인식되어 갔지만, BOT 사용자들에게는 호재로 다가왔다. 블레싱 요정을 3~4 캐릭터 동반한 8인 파티 BOT들은 윈다우드 사막, 설원, 용의 계곡 등 유저들의 사냥터를 점점 잠식. 회복 물약까지 사용하지 않고 무한정 사냥하는 파티 BOT는 리니지의 새로운 우환거리로 등장했다.

그러나 지난 7일 테스트 서버에 반영된 업데이트로 블레싱 사용 조건에 정령옥 3개가 포함되어 파티 BOT 수익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 서버 기준 정령옥은 1개당 평균 70아데나로 블레싱 한 번 사용에 210 아데나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티 BOT의 무한정 사냥에 제동이 걸린 것.

현재 블레싱에 패널티가 적용된 테스트 서버에서는 BOT들이 블레싱을 사용하지 않고 그레이터 힐로 사냥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BOT는 블레싱을 통해 마나(MP) 30으로 모든 파티원 체력(HP) 회복하던 것에서 마나(MP) 20을 소모하는 그레이터 힐로 단일 회복으로 변경되어 효율성이 과거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물론 BOT를 사용하지 않는 물 계열 요정 유저가 블레싱 업데이트로 또 다른 피해를 보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블레싱 패널티 부과는 아데나 드롭 사냥터를 잠식하고 있는 BOT에 피로를 호소하는 유저들에게 각종 네임드 몬스터 배치에 이어 새로운 BOT 차단 설정으로 환영받고 있다.


▲ 일부 서버에서 고난도 사냥터까지 점령한 파티 BOT(출처=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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