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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기르타스' 운영자 구속…4년간 28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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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6-07-27 02:14

4년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불법 복제한 사설서버로 28억원을 챙긴 운영자가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법 사설서버 '기르타스' 운영자 홍모(30)씨를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홍씨 등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 복제, 변조된 리니지 게임 소스를 사서 2012년 10월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기르타스'라는 사설 서버를 개설한 뒤 회원 4700여 명을 모집,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팔아 2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게임물 등급분류위원회가 사행성 콘텐츠라고 반려한 리니지의 '버그베어 경주장'도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서버에 많은 회원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평균 700여 명인 동시 접속자 수를 1만 3000여 명으로 부풀리기도 했다.

이들은 수익을 게임머니 판매 이외에도 '패키지'라고 불리는 레어 아이템 세트를 30만원에 팔아 수익을 올렸다. 경찰은 홍씨 등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은밀하게 거래를 성사시키고, 이른바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등 치밀한 수법을 써 단속을 피해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홍씨 등에게 롤렉스 남녀 커플 시계와 샤넬 핸드백을 압수하고, 예금 1600만원과 8800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몰수보전 신청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게 기소 전 범죄 수익금 몰수보전을 신청한 사례다.

한편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설서버 운영으로 국내 게임 업체가 연간 1633억원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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