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지의 시작, 리니지플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No. 50615
  • 리니지, 집행검 제작 불가?...캐시템으로 변화 중
  • HIT 22281
  • PF영

2016-08-09 04:26

▲ 지난해 에이션트 가디언의 유물 이벤트에서 집행검을 획득한 유저(사진=공식홈페이지)

리니지의 상징적인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이하 집행검)'이 캐시 아이템으로 전락하고 있다.

원래 집행검은 라스타바드 레전드리 무기에 속하는 제작 아이템으로, 라스타바드 심층부에서 대법관에게 얻을 수 있는 라스타바드 역사서를 주요 재료로 사용한다. 라스타바드 던전이 가장 활성화를 띄고 있을 시절에도 집행검 제작은 1년에 1~2자루 내외로 극소량만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집행검 제작은 엔씨소프트의 거듭된 업데이트로 라스타바드 던전이 잠정 폐쇄되고 역사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잊혀진 섬에서 배신자 클로렌스를 사냥하는 것뿐이어서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했다. 게다가 집행검과 제작 재료가 거의 흡사한 아이템 '수정 결정체 지팡이', '붉은그림자의 이도류'까지 등장해 유저들이 집행검 제작을 더욱 기피했다.

이는 비단 집행검뿐만 아니라 잊혀진 섬에서 얻을 수 있는 히페리온의 절망, 크로노스의 공포, 타이탄의 분노, 가이아의 격노 등 신규 전설급 무기 4종도 마찬가지다. 신규 전설급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잊혀진 섬은 전체 서버 통합으로 더욱 좁아졌고, 그 시간마저 금, 토요일로 한정되어 재료 수집 기회가 더욱 줄어든 것.


▲ 현재 진행 중인 아르카의 유물 이벤트를 통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전설급 무기 8종

이렇게 집행검급 무기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캐시 아이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에이션트 가디언의 유물에 이어 올해 아르카의 유물 이벤트에서 모두 전설급 무기를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 심지어 이런 '랜덤 박스' 이벤트 빈도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제작 아이템으로 상징적인 가치를 지닌 집행검은 캐시 아이템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전설급 무기 제작이 불가능하게 되자 가격이 하루하루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불과 3년 전 3000만원 수준에 거래된 집행검의 가격은 현재 3500만원까지 상승했고, 신규 전설급 무기 4종은 5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라스타바드 던전 폐쇄와 거듭된 리뉴얼로 기존 라스타바드 전설급 무기 4종 제작은 리니지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나마 얻을 수 있는 랜덤 박스 캐시 아이템을 통한 방법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까지 초래하고 있어 유저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이런 현상이 나타나자 엔씨소프트가 게임 아이템의 수량을 의도적으로 조정해 판매한다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다.

때문에 라스타바드 전설급 4종 아이템이 캐시 아이템이란 오명을 벗고 유저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다가오기 위해서는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기존 라스타바드 던전에서 재료를 수집한 복잡한 아이템 제작 방법이 아니라 신규 전설급 무기처럼 간소화된 제작 방법 등 새로운 제작 경로가 필요하다.

추천

댓글 : 0

아직 코멘트가 없습니다. 제일 먼저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등록일
  • 조회수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