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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 신규 제작 아이템 등장으로 '용 비늘' 품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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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영

2016-09-19 06:07


▲ 신규 아이템 제작에 포함된 용 비늘

"싸울아비 장검의 주요 재료 최고급 다이아몬드는 구할 수나 있었지... 용 비늘은 용을 잡아도 주지 않는데 어디서 얻으란 말인가"

리니지에서 때아닌 용 비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리니지는 지난 7일 신규 제작 아이템 '진 싸울아비 대검', '진 레이피어', '악몽의 장궁'을 비롯해 신성한 요정족 방어구 아이템 2종을 추가하고, 기존 제작 아이템 일부 재료를 변경했다. 문제의 발단은 다수의 아이템 재료가 용 비늘이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리니지의 용 비늘은 화룡, 수룡, 지룡, 풍룡 등 4개의 속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간 용 비늘 갑옷과 속성 망토 등 희귀한 아이템을 만드는 주요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들은 수룡 파푸리온, 지룡 안타라스 공략을 통해 대량의 용 비늘을 얻을 수 있었고, 드롭 아이템 패치 이후로는 드래곤 레어에서 일정한 시간마다 획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드래곤 리뉴얼로 각 드래곤들은 더 이상 용 비늘을 아이템으로 드롭하지 않게 됐고, 일명 용방이라고 불리는 레어에서도 용 비늘은 자취를 감췄다.

단지 캐시 아이템 '드래곤의 보물 상자'에서만 얻을 수 있게 된 용 비늘. 드래곤의 보물 상자가 처음으로 리니지에 등장한 2009년에는 용 비늘이 아덴 월드에 넘쳐 흘렀다. 경험치 증가 소모성 아이템을 얻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드래곤의 보물 상자를 열어, 보너스로 나온 용 비늘이 시장을 가득 채웠다.

드래곤의 보물 상자 덕분에 용 비늘이 시장에 넘쳐흐른 시기는 잠시뿐이었다. 드래곤의 보물 상자는 4대 1로 교환이 가능한 '고급 드래곤의 보물 상자', 9대 1로 교환이 가능한 '최고급 드래곤의 보물 상자'로 제작이 가능해졌고, 용 비늘 획득 확률은 그 비율만큼 줄어들었다.

게다가 용 비늘은 최근 신규 제작 아이템 추가 및 기존 아이템 제작 재료 변경으로 주요 재료에 포함되자 가격이 하루하루 폭등. 특히 풍룡 비늘은 품귀현상이 더욱 심각하게 일어나 다른 용 비늘보다 4배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풍룡 비늘의 판매 물량이 없는 서버도 부지기수인 상황이다.

그간 누적된 업데이트로 인해 용 비늘의 공급은 줄어들었고, 소비는 늘어났다. 덕분에 용 비늘이 주요 재료로 포함된 일부 아이템은 완성된 아이템보다 재료 아이템의 가격이 2배 이상 높은 기형적인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물론 엔씨소프트가 각 드래곤 레어에 등장하는 유니 드래곤, 테라 드래곤을 통해 용 비늘 드롭처를 준비했지만, 그곳의 난이도가 극악에 가깝고 드롭 확률 또한 높지 않아 폭주하는 용 비늘 가격을 멈춰 세우진 못 했다.

지난 13일 리니지 개발실 인터뷰에 따르면 용 비늘이 재료로 들어가는 신규 제작 아이템은 기존 아이템을 대처하는 대신 레어 아이템 사이에 위치한 보급형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규 아이템 제작 '붐' 덕분에 용 비늘의 가격이 치솟아 보급형과는 아직까지 거리가 먼 상태다.

치솟는 용 비늘의 가격. 게임 내 시장에서는 매점매석까지 이뤄지고 있어 유저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신규 제작 아이템의 보급화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용 비늘 드롭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 기존 아이템 제작에도 이제 용 비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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